2023년 제60회 변리사 1차 자연과학 박준희 교수 지구과학 총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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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60회 (2023년 2월) 변리사 시험 지구과학 총평 (박준희 강사)
이번 지구과학 시험은 기존 난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. 따라서, 변리사 시험을 위한 지구과학 공부를 했다면, 9~10개를 맞추는데 크게 무리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. 각 영역별로는 1. 지질 part 네 문제 (지진파, 대륙이동설, 판구조론, 표준화석), 2. 대기 part 두 문제 (대기 중의 수증기, 이론적인 바람), 3. 해양 part 한 문제 (해류 중 표층순환), 4. 천문 part 세 문제 (달과 행성의 운동, 별의 등급 및 거리지수, 우리은하)가 출제되었습니다. 이는 통상 지질 4문제, 대기 및 해양 3문제, 천문 3문제로 기출된다는 가장 전형적인 배분을 그대로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. 한편, 수업 시간에 늘 강조한 바, 처음 보는 단어나 처음 보는 문제 유형은 문제 난이도에 무관하게 나올 경우가 많으며, 이 경우의 대처를 언급한 것이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.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해도, 이러한 문제를 접하면 당황하게 될 것이며, 이번 시험에서는 대륙이동설 문제가 이에 해당하는 문제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. 시간 효율을 감안할 때, 우리는 필수적인 최소의 지식을 학습한 후, 실전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. 따라서, 직접 언급된 바 없는 문제나 보기가 나오는 경우는 많으며, 이런 문제를 접했을 때에는 최대한 ‘상식적’인 선에서 최대한 ‘쉬운’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가실 것을 권해드렸고, 이번에도 역시 그러한 마음 자세가 문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자연과학 네 과목 중, 지구과학의 난이도가 가장 낮은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, 이는 공부를 했을 때 점수 획득이 쉽다는 것이지, 거져 점수가 나온다는 것은 아닙니다. 2024년 61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도 이 점을 명심하시고, 들어간 시간 대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고, 암기량을 최소한으로 만들어드리는 강의를 활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. 이러한 선택은 지구과학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점수 획득은 물론 다른 과목을 위한 시간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끝으로, 이번 60회 시험을 치루신 모든 분들과, 힘든 과정을 함께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응원과 감사와 파이팅을 전합니다. |
제 60회 (2023년2월) 기출 총평.pdf |